김천ㆍ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

 

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(권기환 지청장)과 김천·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(정근재 이사장)는 23일 추석을 맞아 범죄피해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‘추석맞이 사랑의 물품지원’ 행사를 가졌다.

 

이날 전달식에는 권기환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을 비롯한 검찰청 관계자, 정근재 이사장과 센터 이사 및 직원,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로 한명에게 물품을 전달하고, 나머지 가정에는 이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배달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.

 

이번에 준비한 물품은 쌀10kg 45포, 라면 45상자, 과일 45상자, 김 45상자, 화장지(30롤) 45개, 스팸세트 45개 등 여러 가지 물품들로 범죄피해자 45가정에 전해질 예정이다.

 

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들은 물품 전달식을 마친 후 이사회를 개최하여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피해자지원 심의회도 가졌다.

 

권기환 지청장은 “민족명절 추석을 맞아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함을 전해드리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, 센터가 늘 범죄피해자들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다양한 계층에 더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”고 전했다.

 

피해자지원센터는 피해자들에 대한 상담지원 및 위기개입, 의료‧경제 지원 및 법률지원, 수사기관 및 법정 동행, 범죄이전의 일상으로의 복귀 및 자조모임 등을 통해 피해자를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.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전화(☎054-430-9091, 054-462-9090), 홈페이지(http://kgvc.kcva.or.kr), 이메일(vic9090@hanmail.net)을 통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