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천ㆍ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

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'포에버'와 '마중물', '햇살그린'이란 세 그룹의 자조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참여자들에게 심리적인 지원을 제공하고, 구성원 간에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, 피드백을 제공하는 귀한 시간을 만들었습니다. 그래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대인관계를 회복하고, 개인적 성장을 통해 올바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 점에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.
우리가 나누고자 하는 사랑이 작고 미약할지라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는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고, 나아가 진실하고 따뜻한 가슴으로 어려운 사람들과 많은 것을 나누고 함께 살아갈 수 있게 합니다.
지원(支援)의 사전적 의미 '뒷받침하거나 뜻을 같이하여 도움' 이라는 뜻처럼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말로 하는 백 마디 위로 보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손 내밀어 함께 일으켜 세워주며, 다시 설 수 있게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지원(支援)이라 생각합니다.
그래서 우리 김천·구미 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로 인해 억울하게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들이 아픔을 딛고 일어서 다시 희망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. 그리고 튼튼한 뿌리를 바탕으로 피해자들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